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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 공부에 시달리게 될 수영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by 박수영맘 posted Aug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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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자마자 또 학원과 공부에 시달리게 될 수영이를 생각하면 엄마는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아리구나.
하지만 먼 유럽까지 어렵게 가서 뭔가 배우고 느낀게 있었으면 좋겠구나.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쳤을때 꺼내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보물상자 같은거 말이지.
공부는 때가 있는 거란다.
지금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더 나은 미래가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고 삶이 즐거워 질 수 있는게 지금 이 순간의 최선은 열공이란다.

사랑하는 우리딸 수영이 많이 보고싶구나. 
3일후면  볼 수 있겠지?  남은여행 후회없이 즐기렴.

핸드폰 배터리는 남아있을까?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줘.
민재이모네 가족이 너희들 마중 나가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