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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야~♡
선생님이야^-^

그동안 잘 지냈니!?
선생님은 윤지 생각도 많이 나고,
너무 보고 싶었어..^-^

그래서 어머니께 윤지 소식을 여쭤보았더니
이곳을 가르쳐 주셔서 이렇게 작은 글이나마
남기게 되었단다.^-^

장시간 비행도 하고, 낯선 곳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고생도 많이 했을 테지만,
선생님은 우리 이쁜 윤지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유럽여행을 통해서 몸소 체험했으리라고 생각해.

캠프를 같이 떠난 전국에 있는 많은 친구들과
다양하게 사귀기도 하고,
책과 TV로 접한 멋진 곳들도 직접 가보면서
느낀 것들이 참 많았을 거야.^-^

윤지가 앞으로 더욱 폭넓은 안목으로
학교 생활도 잘하고,
멋진 꿈도 만들어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방학을 이용해 이러한 기회를
윤지에게 주신 거라고 생각해.

윤지도 한국에 돌아오면,
윤지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께
웃음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들과도 더욱 명랑하게 지내는
윤지가 되었으면 좋겠어 ^-^

선생님도 옆에서 윤지에게 도움이 되도록
많이 도와 줄테니 2학기땐 우리 정말
기쁜날이 더욱 많도록 노력해 보자^-^

이제 조금 남은 캠프 마무리 잘하고,
건강관리에도 유념해서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으면 해~

선생님은 윤지가 가져올  이야기 보따리
들을 준비하면서 ^-^ 기대하고 있을께^^

그럼 우리 며칠 뒤에 보자 ^-^
안녕^-^

            

                 ★사랑 스런 윤지에게 선생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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