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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을 향한 사랑하는 동훈에게

by 이동훈엄마 posted Jan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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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아들 동훈아
지금 이 시간이면 곤하게 자고 있겠구나
엄마도 하루일을 마치고 이제 들어와 궁금한 마음으로 너에게
몇자 적어본다
이번 일이 네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
엄만 네가 건강하게 뒤쳐지지 않고 무사히 마치고 오길 바랄
뿐이다.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을 돌아 보고 동훈이 너 자신이 소중하고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느끼고 자신을 위한
목표를 갖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동훈이가 없는 집은 너무 썰렁하여 무엇인가 잃어 버린 느낌이 드는구나.  예전의 그 기분하고는 다른 느낌이다.
알지? 무슨 뜻인지?
동훈아!!!  
좋은 쪽으로 많은 변화가 왔으면한다.
큰것을 바라는게 아니고 아주 작고 사소한것들, 식사 같은것 말야,        늦은밤에 너무 두서 없이 말했네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힘든 상황을 즐겨, 그러면 힘들지않아
잘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