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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섭아 
이제는 16박 17일 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 힘든 시간 동안 너와의 싸움을 한 번 해보려무나. 
제주도에 잘 도착했니.  너를 보내고 나니까 집이 너무나 조용하고 또 쓸쓸하기도 하구나.
 그렇지만 우리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참 자랑스럽게 느껴진단다.  16박17일 동안 힘들고 여렵겠지만 잘 견디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고 싶단다.
사랑하는 아들 대섭 화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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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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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49 일반 동희야 유동희 2007.01.04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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