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원아!

며칠동안 무척 바쁘게 보내는 틈틈이 생각이  많이 난다.

무거운 배낭 짊어져도 부푼 마음을 가지고 떠난 너를 보며
지난번에 다녀왔을 때 하곤 다른 경험이기에
많이 설레이기도 하겠지만
쉽지 않은 일정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잘 도착했니 지루한 비행시간 동안 잠이라도 잤는지 모르겠구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 만나는  인연들과
많은 경험과 따듯한 마음을 많이 느끼는 시간되었음 좋겠구나
어려움을 함께 겪으면 더욱 더 단단해 지는것 알지

아빠랑 지금쯤 어디쯤 있겠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단다
가슴 가득 소중한 추억들 많이 담아 와
따근따근한 이야기 많이 들려줘

주원아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아주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