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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혜승아

by 정혜승 posted Jan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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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아

먼 뱃길에 힘들지 않았니? 아빠는 혜승이가 너무 보고 싶고 너무 허전하단다. 아빠는 혜승이가 제주도 탐험 기간동안에 단체생활을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한다.

어디 아픈데는 없니, 가기전에 콧물이 계속나왔였는데 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혹시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 약 잘 챙겨먹어라.

힘들더라도 엄마 아빠, 동생 창은이 생각하면서 잘 이겨내기 바란다. 눈길에 항상 조심하고 인내심을 갖고 행동하거라.
 
수리(창은이)는 할말이 없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