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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울에게

by 양한울 posted Jan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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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 첫날 행군은 잘 했남?
엄마 전화루 한울이 목소리 들었당 엄마 눈물 났당 참 엄마 편지 봤어? 친구 많이 알았나 몰라 힘들진 않았니?
지금 시간이면  배 타구 부산으로 갈 시간이네 피곤하지 않나 모르겠다 암튼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꿋꿋이 이겨내구 꼭 완주하구길 바란다 알지?
항상 밝게 웃구 힘들어두 용기내구 홧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