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야호!!신났을 하루!!

by 박지예 posted Jan 06,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추카추카!!!
그대가 그리도 소망하던 눈 드뎌 한라산에서 함께 하게되서 가슴벅찼겠소이다
엄니도 사진보고 덩달아 좋아서 함성을...
좀 서운한건 자네 사진에 모습이 저 멀리 있어서...ㅇㅇ
담엔 좀 앞으로 오시게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겠지만 ㅎㅎ

자네 편지 잘 보았네
엄니는 당연 잘 하고 있을줄 알아서 걱정을 안했다니까요
사교성이 좋아서 역시 친구들도 빨리 사귀고.성격좋은 울물 그성격 어디 가겠소이까
방송반에서 하던 그 카리스마와 후배들을 감싸주던 그맘으로 동생이나 언니들 또 고생하시는 대장님 말씀 잘 듣고...자네야 항상 어딜가든 대장들 하고 또 잘 지내니 그 또한 맘이 포근하고.도대체 엄니는 잘난 딸 덕에 걱정꺼리가 없는게 더 걱정이니 이를 어찌하리오 ㅋㅋ(몸 근질해도 좀 참아주시게)

아~한가지 아니 두가지 있네그려
안경 벗는 즉지 집으로 편히 모시는거랑 자네의 그 입술 언제든지 뽀 할 수 있게 촉촉히 해 주는것
명심또명심
항상 먼길 다녀 올때면 안경 사고나서...그 불편함 깊이 세기시고...

오늘 눈온거 우스도 함께 해서 넘 좋았겠소이다
자네 맘 속에서 언제나 살아 있을거라네

하이얀 눈발들 한번 더 떠 올리며...
넘 잘 하려고 넘 마니 느끼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편하게 느껴지는데로 맘가는 데로 그렇게 지내시구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으니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천천히 알아가도 되니 아주 평온하게 그저 즐건 자네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생각하고 보행하면 발 걸음도 더 갸벼우리라 엄니의 생각!!

울딸 넘 잘 하지요
바이 하기 싫타 ...어째?? 밤샐까?울 둘이서만 ㅎㅎ
자네의 소중한 낼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이만하겠네 ㅇㅇㅇ
한바가지......ㅠ 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