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는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이제시작이다 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경윤이의 사진이 잘 나왔더구나.
오늘은 한라산 등정을 완등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기분좋은
저녁을 보냈으리라 생각이든다.
앞으로 남은 제주도 일정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경윤이가 없는 집은 왜이리 허전한지 모르겠구나.
경민이는 형이없는 빈자리가 무척이나 아쉬운가보다.
매일 심심하다고 투정을 부리고 까불 사람이 없다고
투덜투덜 ㅎㅎ
앞으로 남은 날들을 어떻게 보낼런지.....
경윤이가 빨리와서 놀아 줘야 겠다ㅎㅎ
앞으로 남은 일정 우리 경윤이는 잘 이겨내고 잘 참아내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리라 생각한다.
항상 듬직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들이니까.
친구들,형,누나들과 잘 어울리고 말도 잘듣는 경윤이가 되길
바란다.
누군가가 먼저 다가 오겠지 하는 생각말고 먼저 다가가는 경윤이가 되었으면 한다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야를 보며 나라를
생각하고, 앞으로 경윤이가 하고 싶은일들을 생각하고, 걸으며 힘들고 지친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이러한 모든것들이
대장정을 다녀온 후에는 마음이 더 큰 아들로 만들어 줄거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남은 기간동안 몸건강히 건강한 마음으로 우리 경복궁 앞에서
웃는 얼굴로 보자.
아빠,엄마,경민이도 하루하루 응원해줄께
이경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