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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11:21

언니에게

조회 수 169 댓글 0
언니!나 하음인데,
방금 언니 사진이랑 전화방송 들었어,
정말 힘들겠다.
언니 전화방송 하기 전에 언니,오빠들하고 언니가
전화방송 한 후에 언니,오빠들 다~
"엄마아빠 저 ○○이에요.
오늘 한라산에 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이랬어,옆에서 듣고 한참 웃었어,(내 예상이 맞았기 때문이지,)어쨌든 이제 다른 소식을 전하지,
┏오늘 내 생일인 거 알지?그래서
내가 8시 33분에 일어나서,주방으로 빨리 뛰쳐나가서는,
오늘 생일잔치 할 때 먹을 케익을 만들었다. 이거지!^^
근데, 케익에 생크림을 발라야 하는데,
생크림이 너무 지저분하게 발라져서 할머니하구
엄마가 도와줬어,(한마디로 커버를 해줬다, 이거지,)
그래서 한결 나아지긴 했는데 빵에 생크림이 안 발라진
부분이 많았어.어쨌든,파리 바게트나 뚜레주르 케익보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썩 먹을만 했어,
많이 남겨 놓았으니 걱정 마,^^;┛
그럼 언니가 고생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펑펑 오자 마냥 눈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하음이가.
2007.1.6.나의 화이트 벌쓰데이 날, 하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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