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이진~~ 고생이 많다. 엄마는 편히 있는거 같아 괜히 미안하기두 하네. 병환아저씨는 산에 가시구 엄마는 감기두 걸리구 힘들기두 하구 너한테 멜 두 보내야해서 안간다구 했어. 고생이 많겠구나 하면서 경험많이 쌓구 좋은공부가 되길 바란다구 전해달라셨어. 서울은 무척 춤다. 너두 제주 비행기가 못떴다 해서 하루 연기되었다 소식 전하더라. 서울두 어제 눈오구 나서 오늘 강추위야. 내 보물 이진~~ 엄마 가슴에 니가 많이 차지하구 있었나봐,. 가슴에 남아있는것이 아무것두 없네. ㅋㅋ 진짜야. 잘해주지도 못하면서 많은 요구만 했던 엄마이지만 그래두 니가 별 반항없이 커주구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신이 있다면 감사드리구 싶다.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랬을거야,. 니가 앞으로는 네가 혼자 결정하구 알아서하는 일이 더 많아지겠지... 암튼... 엄마는 네가 이세상에 한번 태어났으니 대한민국에 뭔가 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다. 힘든상황속에서두 잘 자란 너에게 다시한번 고맙다구 말하구 싶구 우리 영원한 변하지 않는 엄마와 딸 되자. 물집이 생겼다니 반창고 챙겨줬는데 꼭 붙이고, 옷을 두껍게 입어라. 참, 홈페이지에 니 사진 봤다. 웃는모습이 이쁘다... 또 소식전하마. 저번주에 할머니한테 갔다왔다,. 둘이서... 할머니랑 외식하구 다시 모셨다 드렸다. 할머니한테두 잘해야 하는데 영 엄마가 말이아니다. 이해해주기바란다. 이따 시간나면 가볼려구... 내 딸 이진~~~ 건강하게 니 몸 니가 잘 챙기구. 알았지 !!!! 마니마니 사랑한다. 내 딸아!!! 2007. 01. 07 일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