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아!!!
제주도에서의 시간들은 의미있고 뜻깊게 보내고 있지?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어젠 걱정이 되었는데...
일정이 하루 차질이 생겼네...
매일 올려진 사진마다 맨뒤에선 너얼굴이 절반쯤 가려져서
잘보이질 않았는데, 오늘 연대별 사진에 너의 의젓하게
싱긋이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어느정도 놓인다.
할머니는 너가 젤 잘생기게 찍혔다고 하시더라~^^
어젠 날씨가 몹시 바람이불고 추웠는데
사진에서는 잠바를 벗고 있더구나...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옷따뜻하게 잘챙겨입어라.
내일 부산에 도착하면
이제부터 정말 힘든 강행군이 시작이 된다고 본다.
도중에 지치고 힘들때마다
집에서 응원하고 기도하는 가족들생각하고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이모는 진철이는 국토종단이 체질에(?)딱 맞을거라고
생각을 한다.그만큼 넌 씩씩하잖아!~^^
대장님들과 국토종단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무사히 경복궁에 입성하기를 기도하며 성원한다.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