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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야! 

큰 배낭메고 씩씩하게 걷는 모습 보니 우리 지우가 벌써 저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에 어찌나 대견하던지....


우리 지우 서울역 데려다주고 혼자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오던 길이 지우와 함께 갈 때보다 유난히 멀게 느껴졌단다.


당분간 애교쟁이 지우가 없는 우리집은 적막강산일 거 같애.


엄마는 지우가 너무 자랑스럽단다.

사실 요즘 아이들 인내하고 기다리는 거 보다 편한거만 찾고, 나약해진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우리 지우는 남들 게임하고 늦잠 잘 동안 걷고 또 걸으면서 지우가 알지 못했던 지우의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엄마가 말했지? 

다른 사람들은 “지우가 잘할 수 있을까?”하고 우려했지만, 엄마는 지우를 안다고...

누구보다 잘 극복하고 견딜 수 있을 거라는 걸....


물론 쉽진 않을거야.

수시로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왜 간다고 했을까?하는 후회도 들거야.

그러나, 그걸 극복하고 났을때 그 성취감과 자신감은 온전히 지우 것이란다.

한 겨울 국토종단 경험이 앞으로 지우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될 거야. 화이팅~~

 

그리고  힘들 때마다 지우를 위해 항상 기도하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사랑의표현은 서투르지만 지우를 무척사랑하는 아빠가  있다는 거 잊지말고...


지우야! 이제 시작인데 벌써 보고싶으니 어쩌냐. 흑흑..


사 랑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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