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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들 민규야

by 황민규 엄마 posted Jan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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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예보를 보고
집안 이곳저곳 청소하다가 민규방에 들어갔다
책상에 앉아있으니 웃는 너의 얼굴이 떠올라
엄마는 세상에서 참 행복했단다 민규가 떠난후 하루가 얼마나 지루하고 집안이 텅빈것 같고 허전한지....
 
아들아!
언제나 엄마,아빠 말씀 잘듣고 누나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주어 고맙구나
너는  꼭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아들이 될것야
 
이번국토순례에 남을 배려하는마음 인내심 단결심 남을위해 나누어 주는 마음을
가득 담고 왔으면 좋겠구나 
공부도 네가마음만 먹으면 잘할수있을거야
 이제 6학년이 되니까 책만 읽지 말고 영어,수학에도 책보는 열정을 조금만 기울이면
멋있고 자랑스런 아들이 되는거 알지 책을 좋아해서
서점, 동사무소에서 책을 한아름 빌려와 열심히 읽는모습 참 자랑스럽워

오늘부터 걷는 다고 무척 힘들었지...ㅓ
 
힘들때마다 할머니 우리가족얼굴을생각해
너는 반드시 할수있어
참! 밥은 잘먹고 있는 지 걱정되는데..
야채도 이번기회에 먹을수있어  키가 크고 아토피도 고칠수 있도록 노력해봐
매일 하루를마무리하고 잠잘때 감사기도를 꼭 하거라
민규야!!
너는 우리 집에  웃음과 사랑과 행복을 주는 자랑스런 아들 인것 잊지 마라 
엄마가 민규를 생각하는 마음 너알지 
하늘만큼...    땅만큼  ....

잘자고 내일도  파이팅!

                                2007.  01.  08.  저녁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