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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종단은 추위와의 싸움이지...
하루 25Km보행은 니 체력으로 볼때 그다지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헌다.
그나저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구나.
내가 벗어준 조끼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손난로도 아쉬운대로 쓸만허지 않튼?
부산쪽은 서울보다 약 5도정도 낮으니깐 그런대로 견딜만 할꺼다. 허지만 위로 올라올수록 산새도 험해지고 고도도 올라가고 추위가 장난이 아닐꺼다.
물론 너도 각오하고 있겠지만...
한번 해보겠자고 나선거니깐 대장님들 말씀 잘 따르고 친구들도 많이 사카라이~잉!
암튼 사서하는 고생이니만큼 건져오는게 많아야겠지?
잠와서 담에 또 써야 겠당.

잘자라! 내아가! 내 귀여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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