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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재야 생일 축하해

by 박상재 posted Jan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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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 우리 상재 생일이구나
아빠가 진심으로 축하하며 낮에는 좀 바빠서
이제사 너에게 이글을 쓰는구나

지금쯤은 삼량진의 어느 마을회관에서 곤히 자고 있겠구나
행군 2일째라는데 정말 고생했구나
오늘 행군이 특히 내리막 오르막길로 험했다면서
얼마나 힘들었니
하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

그리고 너의 음성도 조금전에 들었단다
아주 반가웠단다
하여간 탐험일지 빠짐없이 잘쓰길 바라며
모든것은 기록하는 습관을 갖도록하길 바란다

예를들어 자신의 결심이나 느낌 등등은
바로바로 기록하여 종종 보면서 늘
앞으로의 너의 인생을 설계하길 바란다

상재에게는 사랑하는 가족과
주위에 많은 친구들 , 선배,후배등이 많이 있지만
결국은 앞으로 너의 인생은 너 스스로 설계하고
목표도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연구하여 성공하는것은
너 스스로 혼자해야 한단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선배들은
너의 가는길에 코치만하는거야
남은 기간에 피곤하고 힘들어도
하나라도 더 배우고 느끼길 바란다

그래서 돌아와서는 굳은 각오와 신념으로
모든 일에 열심히 하길바래
상재는 명석하고 부지런하고
성격도 좋고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으니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오늘도 아빠가 말이 너무 많았구나
그럼 수고하고 항상 화이팅하길 바래
다시한번 너의 생일축하하며
이제 아빠도 자야겠다...안녕

2007. 1. 10   00:27분에
해남에서 상재를 사랑하는 아빠가.....

ps: 오늘 회식하면서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잘 참았다(금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