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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이...

by 박지예 posted Jan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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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도 하이~~~

자네 편지 보고...기분이...
잠자기 전에 발바닥&발가락 마니 만져주고 사랑듬뿍 주시구려
집에서 하던데로 일어나면 발목운동도 해주고...
정신없어 잘 안되리라 믿으면서도 부모다 보니 또 잔소리구려ㅎ
발바닥이 문제면 양말을 두켤레 신으면 어떨지???엄니의견...참고바람   참 발목 아대 불편하지만 시간좀 내서 오전만 좀 하고 걸으면 어떨까싶소이다 참고 해 보시게 꼭!!!!꼭!!!!
발목이 속썩이면 곤란한데 말이요
자네가 알아서 아침 저녁으로 사랑왕창 주는 방법밖에 도리가...
엄닌 자넬 믿소이다
지금까지 믿어왔듯이 말이오

한참동안 안들어온건 어느 부모님께서 부모들앞으로 글을 남기셨는데 그걸 보고 공감해서 그랬었다네
서운해 마시게나
어느부모든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맘이 더 강하기에 이런 행사에 참가시키게 된거란걸...
엄니도 사실 그 분이랑 같은 생각이었었다네
이런 글도 남기지 말고 올때까지 아무런 소식도 전달되지 않고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음 좋겠단 생각...
괜스리 잘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혹여나 걱정과 잔소리가...
완전히 집이랑 차단된 상태에서 경험해야지 알차지 않을까하오
그래서
엄니도 앞으론 글 남기지 않을테니 그렇게 이해하시게
서운해도 참으시게 그도 사랑이라고 하겠소이다
뭔가 시작했으면 문명이랑도 멀리하고 하는일에 최선을 해야될거고
부모들도 아이들이 힘든체험 하는동안 자식을 보고파 하는 맘도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오
엄니는 참는건 자신있으니...꾹 참아볼것이오
자네도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믿소이다
엄니의 딸이니...아주 잘난 ㅎㅎㅎ

다행 현이가 한번씩 올려주는 글에 만은 위로가 되리라...

울딸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믿기에.....
엄니는 행복하더이다

그냥 편한데로 넘 깊이 생각지 마시고 육체나 고이고이 사랑해주며 잘 챙겨주기 바라오

항상 긍적적인 사고와 우리가 자주 했던 ㅎㅎㅎㅎ웃음!!!
힘들땐 웃어보아요 최고의 약 알쥐요 ㅎㅎㅎㅎ

들어오고 싶어도 참아낼거니...그런줄 알고 기다리지 마시게나
아시겠소???
엄니 압지 사랑 얼마나 큰지 잘 알잖소

자네가 돌아오면 함께 들어와 사진도 보고 할거외다
어디를 가고 있든 그냥 상상으로 생각만하고 그럴거외다
우리가족 홧팅!!!
더나은 미래랑 만나기 위해...
20날 보세나...
행복하시게....모두들이랑...이웃사촌들이랑...지금그 순간은 형제보다 부모보다 더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이라오 자네에게..........동감??? 



    착한 엄니가 더마니마니 착한 베이비에게...마지막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