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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차] 성택이에게

by 김성택 posted Jan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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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택아
성택이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지도 벌써 6일째구나
성택이가 없는 집은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다.
아마도 성택이가 차지했던 비중이 컸던것 같구나
당연하지 큰아들인데 그치..
덕분에 성우가 재롱을 많이 부려서 귀여움을 받곤 한단다.

며칠지나니까 성택이가 보고싶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더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세계속의 내 모습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과 내가 해야할 일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 넓게 더 깊게 생각하고 더 멀리 바라볼수 있는 그런 성택이가 되길 바란다.
움츠렸다 뛰는 개구리가 멀리나간다는 말도 있듯이
지금은 움츠리고 있는 성택이가 더 멀리 뛸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단다.
성택이가는 반드시 자기 위치에서 꼭 필요한 사람, 남을 배려할줄알고 베풀줄 아는 사람,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것이라는 믿음이 있단다.

그리고 가끔은 생각한다. 지금은 어디쯤일까...
대원들하고도 꽤 친해졌겠지.. 정말 재미있겠다...

성택아
남은 여행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거라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