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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했다.아들아

by 박상재 posted Jan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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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상권이랑 저녁 먹고 나면 컴앞에 앉아서 너의 일과를 보는게 이제는 하루 마무리가 되어버렸단다
오늘도 엄마는 아들 사진 나왔나,하고 겔러리를 둘러보고,
부모님께 코너에 들어가니 ,너의 반가운 편지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더구나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는 너의 편지가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만든단다.
아들아,
엄마는 요즘에 아들 자랑하고 다닌단다.
3번째 국토종단에 도전하고 있다고말이야.다들 너무 부러운 듯이 바라본단다.정말 장한 아들을 뒀다고.......
엄마는 그럴때마다,가슴뿌듯한 무언가가있잖아 그런거..ㅎㅎ
아들아,
이제 종단이 끝나면 상재는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해.
초등학교때 종단 했을때와 ,중학교때의 종단 느낌이  틀리리라 생각하고,마음이 많이 자라서 오리라 믿는다
동생하고도 잘지내고..상권이(알았지?무슨말인지 알거얌)
아들아.
내일또 열심히 걷고 ,걷다가 힘들면 네가 좋아하는 노래 부르면서 ,,,경북궁에서 가족 만날 생각하면 걷거라,,,,
오늘도 너무 고생했고............내일도 힘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