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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걷고 있네...

by 안해주 posted Jan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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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개를 웃으며 씩씩하게 넘고있는
멋진 우리 해주가 보이네...
이제 발에 물집이 제법 잡힐텐데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구나.
막 밖에 나가보니 바람이 너무 차갑네...
많이 춥지?
아직도 모자쓴 모습은 안보이네..
모자도 써고 잡갑도 끼고 그러지...
몸 조심해!

오빠가 드디어 내일 온다고 하네.
이제껏 외삼촌댁에 있었단다.
아직 오빠 편지 못 받았지?
내일은 아마 받아볼 수 있으려나^.^
아빠도 글은 올리고 싶으신데 
잘 안 되시나 보다. 손에 안 익어서..
마음만은 우리 해주 제일 보고 싶어 하시는 거 알지?

추운 날 고생하는 우리 해주에게
 우리 가족 모두 힘을 모아 보낼께.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