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
잘 지내느뇨.
건방지게도 편지에 " 엄마아빠 사랑해요 " 만 적어놨더군?
그래서 거제 오면 집문 안 열어주기로 결심했타.
그니깐 이젠 작별이군 동생, 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아, 난 네 지갑에 손댈 수 있단 거도 잊지말도록^ㅂ ^*...
지금 돼지국밥 먹고있는데 ..
엄마한테 돼지국밥 먹고싶다고 하니깐
하루 연속 세끼를 돼지국밥으로 준다.
...
아무래도 우리 엄만 귀차니즘이다.
걷기는 "KIN"거운 지?
너 가고나니깐 딱 추워지던데 ...
감기나 걸리지마쇼.
더 적고는 싶은데 "엄마아빠 사랑해요" 라고 해서
이만 줄이마 ^ㅂ ^........
착한 누님은 그래도 편지를 썼단다 꺄르르르
그럼 살아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