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추운데 생고생한다고 애쓴다!

by 민규큰누나(황민규) posted Jan 12,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잘하고 있느냐?

날씨는 점점 추워 행군할때마다 많이 지치고 힘이 들텐데..

그래도 누나가 너에게 방가방가 햄토리를 하면 기겁을 하면서

도망갔던 그 힘으로 행군을 해주길 바래~씨익~^_______^

뭐 게시판에 올라오는 네 사진들은 보고싶지 않아도

어쩔수없이 정말 어쩔수없이 엄마의 강요로 인해 보고 있어.

그~닥 유쾌하진 않아ㅡㅡ...ㅋㅋㅋ

근데.. 민규야..

왜! 도대체 왜!

사진을 찍을때마다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것이야!

네 못생긴 얼굴 사람들이 보면 놀랄까봐 그러는 것이야?

Oh... NO...NO...NO..

누난 너의 그러한 모든 것을 감싸안을수 있어..

누나잖아~~~^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도 친구들과 장난치며 잘 하고 있는 모습보면

나름 뿌듯해..ㅋㅋㅋ

맨날 집에서 누나한테 투정만 부리고 떼만 쓰던 네가

막상 가서 잘 견디다 못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까지 해..ㅋㅋㅋ

참! 전화메세지 남길때 말이야...........

넌 누나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ㅡㅡ^

왜 누나의 '누'자는 귀를 씻고 열어 들어도 들리지가 않는지..

수민이와 내가 심히 실망하여 다음 메세지에도 누나의 이름들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올때 심히 괴로울줄 알라고 말하고 싶구나..

잘 알아들었지 민규야?^_____________^

싸랑하는 민규야..

밥 마~이 먹구 힘내서 경복구에서 보자잉~

퐈이링! 퐈이링~퐈이링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솨~...............ㅋ

이만 줄이마...

                                    2007.1.12.금요일

                  -민규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수연이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