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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추위가 안풀리는지...
우리 아가씨 얼마나 추울까?
사진에 나온 아이들 얼굴이 벌겋게 얼었더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지우가 그속에 함께 있다는게...

오늘 아침에 지우전화목소리 들었어.
집에서는 왠일인지 사서함이 안열려서 회사에 와서 들었지.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말...
근데, 지우야! 
오히려 엄마가 지우한테 고마워.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엄마가 오히려 너무 고마워.
지우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어제 목자님에게 전화왔었어.
지우 안부 물으시길래 국토대장정갔다고 했지.
무척 대견해하시더라.

지우야! 날씨가 추우니 배낭속에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으렴.
출발할때 옷 그대로입고있대?
옷갈아있는거도 마땅치가 않지?
몸이 힘드니 만사가 귀찮지 뭐...

우와~  벌써 일정에 반이상이 지났네.
지우 만날 날이 점점 가까와 지고 있구나. 고마워라~

이제 6일밤만 자면 된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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