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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 보렴

by 홍금주 posted Jan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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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이에게

예진아 그곳 인도는 어떠니?

엄마가 배웅을 못해서 못내 마음이 걸리는 구나.

잘 갔는지,식사는 제대로 하는지,감기는 걸리지않았는지 .  

모든 것이 다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예진이는 씩씩하게 잘 

하고있다니 기쁘구나.

엄마는 화요일날 북해도 에서 왔단다. 그곳은 하얀 눈속에

사람들도 별로 없는 대한민국에서 강원도를 뺀 지역과 같은
넓은 지역이란다.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살려놓은 유네스코에 올라가 있

는 깨끗한 곳이란다.

온천과 아직도 뜨거운 김을 분출하는 화산과 2천 미터가 넘

는 국립공원의 산들이 여러개가 진을 치고 있는 북해도는

우리 조상들이 끌려와서 고생을 하던 곳이기도 하단다.

일본 황실의 새인 삼족오(발이 세개 달린 까마귀)는 주몽이
새운 고구려의 새이기도 하단다.

일본 황실은 가야의 공주가 시집을 가서 우리 후손이기도

하다는 구나. 황실의 설화와 가야국의 설화가 일치하는 것

도 그런 이유에서 란다.

경제대국인 일본의 저력을 보면서 새삼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단다.

우리 예진이도 인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와서 엄마에게

알려주렴. 벌써 보고싶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