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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범준아

by 장범준 posted Jan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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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범준이의 글을 보았다.
아마도 네가 돌아올때쯤이면 엄마 학원이 옮겨져 있을거야.
아침,저녁으로 인테리어 공사하는것 보러 다니느라 눈코뜰새 없었어. 범준이가 있으면 많은 조언이 있을텐데 아쉽구나.
밤엔 조금 춥다구?
침낭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옷 잘 껴입고..그것으로 한계가 있으면 옷을 사입는것도 방법이겠다. 잘 대처할수 있겠지?
아픈일이 있으면 대장님께 말씀드려.
아참, 엄마가 일지 보다가 범준이 요가 잘한다고 칭찬받은 글을 읽고 얼마나 기쁘고 보고 싶었는지 몰라
다른 대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다정하게 지내다 왔음 좋겠다.
아빠가 옆에서 범준이 사랑한다고 전해달래. 그리구 굴라면 끓인다구.. 범준이 오면 끓여 주신데.
 보고싶은 범준아
많은것 둘러보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렴.
엄마가 꾹 참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다른 대원들과 서로 돕고 양보하고 서로 사랑하기..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