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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김경수!

by 김경수 posted Jan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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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이제 6일 남았다.
경복궁에서 만날 날을 매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오늘 서울에서 지낼 일정을 짰는데, 경수보다 하루 먼저 19일에 서울로 출발할 거란다.
미리 서울에 도착해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12일까지 가족들이 편지를 써서 서울의 탐험연맹본부에 편지를 보냈는데 받았니?
네가 없으니 먹는 양도, 빨래 양도 많이 줄었다.
형아가 없어서 준수가 많이 심심해 한단다.
매일 대장님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는 탐험일지와 전화 사서함을 확인하고 있는데 어제 너희들이 라면 끓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았는데 네 표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된단다.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경수야! 조금만 더 힘내자!
사랑해!
경수가 많이 보고 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