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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소식에서 4연대가 축구 이겼다는 소식을 봤어.
너도 선수로 나갔었니? 나갔겠지? 유상이는 축구라면
사죽을 못 썼잖아. 혹...네가 골 넣었니?ㅎㅎㅎ
어쨌든 우승을해서 간식을 상으로 타게 되었다니
생각만해도 맛나겠다.^^~
누난 요즘 왜이리 바쁜지 집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단다.
소희가 벌써 취학 통지서가 날라왔단다.
꼬맹이가 학교를 다닐수 없을거 같아서 1년 유예신청을
할까해.
그러고 보니 울유상이가 참 힘들게 초등학교 저학년을
다녔었네...그치?
그래도 추억으로 떠올리면 나름대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지?
여러모로 그때나 지금이나 너에게 미안한것이 참 많아.
그땐 누나가 나이만 먹었지 철딱서니 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으니깐..알쥐?ㅋㅋ
울 유상이는 누나보다 생각도 깊고 또래보다 훨 어른스럽고
철이 꽉꽉!!! 찼으니깐 누난 걱정없어.
날씨가 따뜻해져서 행군하는데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밤에 잘때 설마 누나 보고 싶어서 배게에 눈물 적시는거 아냐?
힘내라 동생아. 고지가 서서히 보인다..그치?
울동생 아자자.힘내서 어여 와~
사랑해 유상아.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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