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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승범이에게

by 김승범 posted Jan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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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승범이에게
너의편지 고맙게 잘받았다
넘 고맙고 행복했단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오셔서 응원하고계신단다
너 돌아오면 보고 가시라고 했단다

처음 네가 영남대로에 다시 간다고 했을때 그곳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유럽으로 가라고 했었지
그랬더니 넌 우리보고 오히려 위로했지 지금까지 다녀본 여행중에서 가장많이 배우고 느끼고 큰 뜻을 품을수 있는 곳이바로 영남대로라고 어른들도 힘들다는 북알프스 등반을 마쳤을때보다도
더많은 사랑과 배움이 있는 곳이 이번여행이라고 했을때 믿음직한 너의 모습에 승낙하지 않을수 없었지
 너의 앞은로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펼칠수 있게 생각을 잘마무리 하고 있는것같아
넘 고맙다
경숙이도 네덕분에 영어캠프가서 즐건 시간보내고 있다
네 동생사랑 엄마 정말 고맙다
누나는 열심히 학교 다니고 있지
그리고 힘들어하는 친구 동생들과 즐건 시간 보내고 돌아오면 우리같이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자
 
사랑하는 아들 홧팅
많이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