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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고비다

by 이재현 posted Jan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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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재현아,

내일 문경새재를 넘어가지? 아마도 이게 마지막 고비가 되겠지. 저번에 말했듯이 팔조령도 넘었으니까, 문경새재도 문제 없을거야. 그런데 내일 눈이나 비가 온다니까 걱정이다.
상주에서는 영준이 형네 생각했니? 그리고 상주 갈 때는 누나랑 자전거 타고 가던 길로 갔니? 그 때는 재현이가 어려서 아마도 길까지 기억하지는 못하겠지.
재현이가 고생하니까, 따뜻한 방에서 자고 맛있는 것 먹는 것도 엄마는 미안하데. 아빠는? 글쎄, 알아맞혀 보세~요?
이제 주말이면 우리 재현이를 만날 수 있겠구나. 엄마, 아빠가 재현이 데리러 서울 갈테니까, 그 때까지 힘 내!! 맛있는 것 많이 많이 사줄께.

재현이가 없어서 심심한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