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대 7대대 박다운

다운아!!!
큰아빠 감동먹었다.
제주 마라도에서 서울까지.
겨울철 추운 날씨에 그 먼길을
때론 걸어서
잠도 강당이나 어설픈곳에서 자면서
여학생의 몸으로............

앞으로 너의 인생에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 프로그램을 생각해낸 엄마도
보내준 아빠도
그리고 당당하게 참가한 너도
우리 가문의 자랑이다.

건강한 몸으로 서울에 입성하렴.
큰 아빠가 멋진 환영파티를 해주마.

                1월 16일 아침 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