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어제는 언대에게 아무도 편지를 안썼더구나.
기족을 대표해서 내가 미안허다!
집에서 팡팡 놀고 있는 아빠가 재일 먼저 써야 허는디...

사실 식구들이 자기 일이 조금 바쁘다 보니 잠시 니
생각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빤 의리를 지킬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네는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해서 이번 주에 면허증이
발급된데... 면허증 나오면 내차를 운전해 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불안해서 죽겠당.
그리고 어제는 저녁 늦게까지 알바하고 오느라고
미처 편지를 못쓴것 같다.

엄은 어제 헬쓰가서 땀을 많이 뺀데다가 저녁에 절에가서
기도하고 늦게 귀가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다면서 바로
잠자리에 들더라 .

탱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것 같은데 아마 잠이 맛있나
보다.

오늘은 모두 편지를 쓰도록 아빠가 따끔하게 혼내줄께!

아빤 지금 공부중에 있당. 너도 알다시피 잘보이지 않으니깐
돋보기를 썼는데도 어무래도 걸치적 거리는구나. 이 나이에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어쩔꺼냐?
아빤 가족 생계를 위해서 공부를 안할수 없고 넌 니 장래를
위해서 공부를 안할수 없는 현실을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헌다.
그래서 재충전의 기회로 국토종단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
했을 터이고.... 

저녁에 잠은 충분히 자남? 니 코골이 때문에 옆에 대원들에게
민폐끼치지 않을라 모르겠다. 반대로 옆친구 코골이 때문에
니가 못잘 수도 있겠고... 혹시 아빠가 준 귀마개 가져갔냐?

다음부터는 집밖에서 잘 때에는 항상 귀마개를 가져가거라.
아빤 가방에 항상 귀마개가 있어서 여럿이 잘때에 꼭 긴요
하게 사용하고 있단다.

이젠 몇일 남지 않았네!
어제가 상주이니깐 오늘은 봉화, 영월정도 왔겠거니 생각되는데
내 통박(ㅎㅎㅎ 속어를 사용해서 미안!)이 맞나 모르겠다.
암튼 아스팔트도로 말고 흙을 밟고 가자고 혀라!

토요일에 경복궁에 도착하면 영희 이모가 널 이모집으로
데려오래. 무지 맛있는 거 해서 먹이겠데.
이모 심정을 잘 알지? 그리고 너도 이모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나이일꺼니깐....

기럼 마지막까지 힘내라 힘!

내가 무지 어려운 문제를 내겠당.
"우리 언대 아빠가 재일 (  )한다'
(  )은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1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3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97
22229 일반 건희야~~ 이건희 2007.01.15 194
22228 일반 다운이 화이팅!!!!!!!!! 박 다운 엄마. 2007.01.16 264
22227 일반 준희야~~ 이준희 2007.01.16 288
22226 일반 아빤데.... 애리 아빠 2007.01.16 187
22225 일반 엄마다~~ 콩팥댄스 열나 연습한다~~ 문애리 2007.01.16 351
22224 일반 다운아^_^ 1 박다운 2007.01.16 340
22223 일반 한울에게 한울맘 2007.01.16 166
22222 일반 4연대 7대대 박다운 박다운 큰아빠 2007.01.16 283
22221 일반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재희야!!! secret 류재희 엄마 2007.01.16 12
22220 일반 사랑하는 아들 대영아 신대영 엄마 2007.01.16 219
22219 일반 보고 싶다 광윤아 고광윤 2007.01.16 342
22218 일반 이제 서서히 경복궁 고지가 보이지?^^ 박진철 2007.01.16 269
» 일반 집안 식구들이 좀 게을러 졌다! 최영대 아빠 2007.01.16 439
22216 일반 아들, 박지성에게 박지성 2007.01.16 318
22215 일반 아들아 사랑한다 박상재 2007.01.16 224
22214 일반 어쩌나..감기 걸렸구나! 안해주 2007.01.16 193
22213 일반 ㅋㅋ지예가빨리오길바라면서,, 박지예 2007.01.16 516
22212 일반 유한솔 아들아! 유한솔 2007.01.16 400
22211 일반 오늘 드디어 문경세재를 넘는구나! 이지우 2007.01.16 518
22210 일반 누나 빨리와 1 secret 문애리 동생 태윤 2007.01.16 18
Board Pagination Prev 1 ...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