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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후면 경윤이을 볼 수 있겠구나.
그동안 추위와 싸우며 지금까지 무사히 이겨낸 경윤이가
자랑스럽구나.
처음 대장정을 시작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5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경윤이도 지나온 날들이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뿌듯한 마음이 들지!!
이제 이틀~~
처음 시작할때 한편으로는 설래이기도하고 서울까지 어떻게
걸어갈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을거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두려움만의 대상은 아니라 생각이들지? 경윤이의 생각은
어떨까 아빠는 무척 궁금하구나 도착해서 꼭 말해주길 바란다.
남은기간 너무 앞서 가지말고 지금까지 지나온 길도 바라 보는 여유로움도 가지길 바란다.
대원들과 협력하고 대장님 말씀도 잘듣고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남은 기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경윤이는 잘 하고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이제 이틀 힘차게 씩씩한 모습으로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이틀을 보내고 경복궁에서 만나자
20일 아빠도 경복궁으로 경윤이를 맞이하러 갈거다
경윤이가 힘차게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현장을 봐야 되지
않겠니 그럼 남은기간 건강하고 경복궁에서 보자
다시한번 이경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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