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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밤만 자면 엄마보네!!

by 이진 posted Jan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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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네 사진봤다. 괜찮아 보인던데. 손가락 V자두 보이구...
고생했다. 늘 든든한 이진이지만, 더 자랑스럽다.
오늘은 다른 아이들 편지도 읽었어.
가슴이 어찌나 뭉클하던지 눈물이 너무 난다.
전부 코앞에 집들이 보이나봐. 다 그얘기야 . 전부 보고싶다 그런 이야기네. 그래두 힘든얘기는 하나두 안하구 참 애들이 대견하게 썼더라....
엄마두 지금은 아무생각 안나구 그냥 너만 보고싶다는 생각뿐이다. 짧지않은  장정이었다구 생각한다.
대단해 이진 정말!!!
오늘 일본 가셨다. 잠깐 엄마한테 편지를 쓰셨는데 너 얘기두 썼더구나. 고생많이 한거 같다구. 모래면 오겠네 하구...
일요일날 오시니 상황봐서 너랑 마중가면 좋겠지만, 니 좋을대로 하구....
진아~~
고맙다. 엄마 믿구 여태 잘 커줘서. 정말 고맙다.
진심이야. 넌 대학가서두 잘할거구 사회인이 되어두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집에와서 푹쉬고 책도 읽고  편하게 지내라.
잔소리 당분간 휴업이다. ㅋㅋㅋㅋ
이틀간 잘 행군하구 뜨겁게 만나자.

내 보물 이진에게 엄마가,,, 2007. 1.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