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언제 부터인가 계획하고 망설이고 설레이던
국토 탐험이 값비싼 인내속에 고대하던 목적지가
얼나남지 않았구나
네가 경험한것 처럼 세상엔 너의 의지와 관계 없이
꼭 해야 될일들이 너무 많단다
눈앞이 캄캄 하지만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
바로 네가 국토 장정에서 경험한.. 싫지만 목적지를 향해
걸어야 하는 그 인내가 네가 앞으로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것을 아빠는 말해주고 싶구나
아니 스스로 느꼈을지도 모르겠구나..
이번 여행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고 네 말대로 싫은것도
스스로 감당할 몫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해낼수 있는
우리 수빈이 기대해도 되겠지..?
이제야 말한다만..우리 아들 무지 보고 싶구나..
남은 시간도 화이팅 하고 몸조심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