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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딸!

by 안해주 posted Jan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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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구나. 아빠다.
편지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
이 추운 날 너무 너무 고생을 많이 하는 해주를
생각하니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너무 애처롭기도 하구나.
이제 긴 대장정도 막을 내리려 한다.
정말 길고도 긴 일정이었지..
처음엔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떠나
제주도에서 낯선 경치에 여행 기분을 맛보았지만
막상 시작된 긴 대장정의 길이 이리 험난할 줄은
몰랐지? 여름하고는 또 다른 힘듦이 있었을거다.
그래도 우리 해주는 강하고
자신의 도전에 책임지는 사람이므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마음을 다해 노력했으리라 믿는다.
장하구나. 우리 해주!
아빠는 해주가 없어 너무 심심했단다.
빨리 오거라.
보고싶다. 해주야!
이제 내일은 우리 해주 볼 수 있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
오늘 밤도 잘 자고 내일은 웃으면서 만나자.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