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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아들아!

by 최지휘 posted Jan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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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야!
드디어 오늘 지휘를 볼 수 있겠구나.
어제 엄마가 초코 파이, 몽쉘, 오예스, 마가렛트, 포카리스웨트1.5L까지 지휘가 편지에 사달라는 목록을 다 준비 해놓았다.
편지 내용 마다 다 뭐가 먹고 싶다는 내용뿐이니?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다른 아이들의 편지 내용을 보아도 다 맛있는 것을 사달라는 내용이 였지만.
오늘 아무 탈 없이 끝까지 서울에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란다.
총 13박 14일 동안 지휘가 많은 것을 보고 깨달은 그 시간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
오랫 동안 걷느라고 많이 힘들 었을 텐데 끝까지 견뎌낸 지휘가 엄마는 대견스럽다.
이제 국내를 일주했으니 다음 번에는 해외로 한걸음 나가자!
대신 영어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알지?
오늘 오후에 진주에서 보자!
엄마가 오늘 오후에 진주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끝까지 몸 조심하고 서울에서 내려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