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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 지나네.

by 윤경준 posted Jan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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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의 반을 보내며
소식을 전해 들을 방법이 없어
답답함에 글을 보낸다.

일정대로 라면 오늘쯤 이스탐블에서 터키의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겠지.
별 어려움은 없었는지?
항상 엄마아빠와 같이 다니다가 이렇게 긴 시간
너를 떠나 보내니 걱정이 많네. 엄마의 괜한 노파심인가???
잘 지내겠지?

오늘의 치료로 해서 기정이의 치료가 모두 끝났어.
네가 올때쯤 되면 쩔뚝거리기는 하지만
혼자 걷는 기정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
우리 모두 너의 소식과 네가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께.
사랑한다 우리 아들.
보고 싶다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