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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잠을 못 이룰 것 같아.

by 윤경준 posted Feb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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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우리 아들을 보겠네.
사는동안 이렇게 긴 시간 떨어져 있는 것이 처음인지라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
우리 아들은 엄마 잔소리,귀찮게 구는 동생,학원숙제에
시달리지 않아 좋을 수도 있었겠지?

내일이면 너를 본다는 생각만 해도
엄만 가슴이 떨린다.
부디 여행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오는 긴 비행에 아무 탈 없이
오길 바래.
내일 민나자. 우리 아들.
찐하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