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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규가 가는 길

by 함동규 posted Jul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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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안녕! 총 거리가 800Km나 된다니 꽤 멀구나. 하지만 끝나고 나면 어떻게 지나갔는 지 잘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있을 걸? 아빠가 살아보니까 우리 인생이 그렇더라. 너 엊그제 난 것 같은데 벌써 열 네 살 이잖아. 이번 횡단이 지나온 14년을 한 번 돌아보고 5년뒤 14년 뒤의 모습을 꿈꿔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잘 먹고,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힘들어도 참아보고... 시작이다. 동규 인생에서 평생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