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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손상수에게

by 손상수 posted Jul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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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베낭 메고 떠나는 모습을 보니 한편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엄마 맘이 좀 싱숭생숭하다.

첫날 힘은 안 들었니?
다리는 안 아프고
오늘 하루 마감 잘하고 야영하는 첫날 좋은 꿈꾸길 빈다.

인솔하시고 계시는 분들
말씀 잘듣고
다행히 친한 친구도 있다고 하니 잘 지내고
낼 도보를 할 때 조심하고.
짐은 잘 챙기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하다
엄마품에 돌아오길 빈다.

사랑한다.

씩씩한 우리아들.....
오면 엄마가 꼭 안아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