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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대 9대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훈아~

by 9대대 김지훈 posted Jul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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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훈아~
대장님 이하 모든 대대장 형, 누나들, 친구, 동생들과 인사하고 서로
서로 도와가며 오늘 하루도 탐사 잘했니~?!
울릉도는 가본 느낌은 어땠는지 궁금하구나~
그리고 내일은 독도...
매일 매일 일지 꼬박꼬박 잘 써서 앞전에 국토종단 때처럼 멋진 기록을
만들자~^*^
엄마도 내일 아빠와 함께 대전으로 출발할거란다.
모래는 광주...그리고 부산으로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고...더위에 힘들더라도 잘 참아내고
내일 비가 많이 올거라 하는데...조금은 걱정 된단다.^^
물론 쓸때없는 걱정이라고 우리 지훈인 엄마를 위로하겠지만...

음식도 적당히 조절해서 먹도록 하렴~^^
간식은 아껴 뒀다가 배고프고 힘든때 먹기도 하고...그러렴^*^
괜시리 폭식해서 화장실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모기에 미리미리 대처해서 팔, 다리에 약 꼭 잊지말고 뿌리고...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샤워후에 약도 잊지말고 좀 바르고...
항상 우리 지훈이 힘내라고 기도할께~^*^
또 엄마가 편지할께~그동안도 잘 지내렴^*^

                             이세상에서 우리 아들을 젤로 마니 사랑하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