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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우리딸 해주에게

by 안해주 posted Jul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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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야! KTX 잘 타고 갔니?
긴 여행을 혼자 보내도 엄마아빠가 안심이 되니 우리 해주가
이제 많이 자랐구나. 대견하다!
아는 대장님이랑 언니들 만났니?
오랜만에 보니 반갑가도 하고 좀 어색하기도 하지?
몇일 지내면 또 다시 예전처럼 편해질거야.
묵호에 있는 삼락사 절에서 첫 여행의 밤을 보냈다지?
탠트에서 오랜만에 자니 불편하지는 않았니?
사진속에 아직 옷을 그대로 입고 있더라. 뒷모습과 바지, 신발로
우리 해주인줄 알았다. 뒷모습만 봐도 얼마나 반가운지...
긴 일정이지만 우리 씩씩한 해주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안해주! 회이팅! 내일 편지 또 올릴께.
참, 오빠 오늘 기타랑 수학학원 등록했단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