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진아 유미야. 잘 도착 했니? 너희 둘이 없는 우리 집은 텅 빈 집이구나. 첫날 낯선 분위기 잘 적응하고 편안한 밤이 되어야 할 텐데……. 내일부터 힘내고 좋은 추억으로 만들자. 파이팅~ 사랑한다!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