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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현~

by 한동현 posted Jul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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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아 아빠다.  첫 날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수련회 갔다와서 엄마도 입안이 다섯군데나 헐고 아빠도 유현이도 몸에 힘이 쫙 빠지는 것이 ㅎㅎㅎㅎ
하지만 우리 힘을 내자. 젊은 시절에 자원한 고생이고, 고생끝에 경험하는 환희를 선택한 것이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대장님들과 대원들과 네가 밟는 조국과 대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군하자.
여기서도 행진~~~~~~~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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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장난이 아니라
바로 너 생각이 나더라.
우리 아들도 무척 힘들겠구나.
수련회 피곤이 풀리지 않은 채 계속 되는 행군.....
무척 걱정되고 기도가 된다.
아들 짬짬이 낮잠 시간을 즐기고,
밤에도 숙면을 위해 기도해라.
오늘부터 무척 덥더구나,
힘내자 ,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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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안녕!!
내가 일어나고서 몸이 아프고 그랬는데..
오빠는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어.
근데.. 오빠가 그렇게 싫은데 지금 오빠가
없으니까 너무 심심해~ 오빠가 힘들꺼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싫지만. 다른쪽으론 쌤통~이다~라고 생각들었다!!ㅎㅎㅎ
열심히 하고!! 철좀 들어서와!! 일단 아프면 안돼!!
싸워도 정든다구!! 하여튼 사랑해~
추신:오빠가 편지에다가 내 이름까지 써넣은것에 감격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