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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현준에게

by 이현준 posted Jul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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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준이가 탐험을 시작한 지 3일째 이구나!

이제 본격적인 횡단 탐험이 시작되었다. 언제 15일이 다 될까?

걱정이 앞서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보면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끝나있을 거야!

둘째이다보니 항상 어리게만 느껴지고 잘하고 있는데도 엄마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작은체구에 배낭이 무겁지는 않는지?

잘 먹지 않는 현준이 입맛에 음식은 맛이 있는지?

형, 누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하나 둘 같이 간 친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현준이의 글은

아직 보이지 않아 더 궁금하다. 어디서든지 밝고 자신을 사랑하는

현준이어서 잘 하리라 믿는다. 건강한 모습 기대한다.

할머니께서 옆에 계시는데 현준이가 없으니까 집이 허전하다고

서운해 하신다. 현준아 덥고 힘들지만 씩씩하게 열심하고 돌아오렴(할머니 말씀)

야무진 현준이 다녀오면 더 야물어 지겠다고 하신다.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자신을 사랑하는 현준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