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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신을 준비하며...

by 김문진 posted Jul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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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민건 오늘 날씨가 자칫하면 짜증이 많이 날 만큼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했지??
아빠랑 엄마는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 열심히 하고 있단다...
오늘 오후 잠깐 비는 시간에 이-마트를 갔다왔지(?)
다른날과 다르게 오늘은 장보는 물품이 좀 달라 엄마의 발걸음이
무척 신났단다... 이유인즉 내일 7월25일 (음력6월12일) 너희들에게
언제나 다정다감하신 아빠의 43째 생신이라 미역국 재료를
젤 먼저사서 바구니에 담고 아빠가 좋아하시는 고사리나물
그리고 새파란 취나물을 바구니에 차례대로 담으니 엄마의 맘이 흐뭇해지더구나!!!
너희들이 있었으면 색깔 좋은 케익도 사겠더니만.... 알뜰한 엄마
그 돈으로 아빠몰래 붙일 풍선이랑 생일축하한다는 색깔지을 샀지(?)
좀 유치하다 생각하면서도 너희들이 없어 많이 허전한 집을 좀
방방 뛰워볼려고 샀어...
아빠의 선물도 엄마의 정성을 담아 포장했단다...
멀리서라도 축하해드리렴..언제나 성실하고 근면하신
아빠의 43째 생신을.....너희들을 누구보다 든든하게
생각하시는 아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