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민아, 벌써 이틀이 지나가는구나. 서울에까지 같이 기차타고 가면서 엄마는 우리 철민이를 더욱 믿게되었단다. 항상 어리게만 느꼈었는데 국토횡단이라는 어려운 도전앞에서도 의젖하게 행동하는게 안심이되더라. 철민아 못하는 일은 없단다.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고 인내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철민아 많이 사랑한다. 내일을 위해 편안한 밤되어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