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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너무 너무 좋겠다.

by 반명옥 posted Jul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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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야 오늘 하루도 즐거웠니?  오늘 독도에 갔다면서 아빠는 연우가 너무 부럽다.  정말 독도에 갈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늘 갔다온것은 대단한 행운이며 축복이란걸 기억해야한단다.
배멀미를 조금 한것 같은데 괜찮니?
또 비도 조금 내렸다며?
건강조심하고 밥도 많이 먹고 매사에 겸손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단다.
연우가 나이는 어리지만 너무 잘할거라 믿고 있어 탐험일지도 꼭 쓰고 아빠한테 나중에 자랑많이 해야돼.
연우 얼굴 보고 싶은데 사진에 좀 나오도록 앞에 앉거나 어떻게 방법 좀 찾아봐.
오늘 엄마한테 전화했다며?
역시 우리아들 센스가 대단하다니까.  기회가 되면 아빠한테도 전화해줘.
오늘도 많이 피곤하겠구나.
그래도 미래에 기억될 추억만들기를 위해 그쯤은 쉽게  이겨내야지.
피곤해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고 내물건 잘챙기는거 있지말고
체력을 지탱할려면 골고루 음식 잘먹어야되는거 알지?
희연이 하고도 사이좋게 지내고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면서 너희들의 꿈을 키워가기 바란다.
그리고 희연아
외삼촌은 희연이가 자랑스럽단다.
나이답지 않게 의젓하고 용감하고 또 연우도 잘챙겨주는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감기 조심하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라
아마 탐험마치고 집에오면 너의꿈이 몇배나 더 자라있을거야.  
안녕 좋은꿈꾸고
사랑한다  연우, 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