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김상훈아 누님이 드디어 편지쓴다!!!

by 김상훈 posted Jul 25,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계적인 석학 김상훈 박사!
하이~
잘지내냐?
벌써 너가 떠난지 4일이 됐구나..
음... 지금 누나가 정이조를 갔다와서 쓰는데
12시가 넘었으니 5일째군 흐음~
너 누나 안보고싶냐?
이쁜이랑 영심이랑 벌써 너 찾기 시작하더라.
영심이가 갑자기 끙끙 거렸는데
꼭 '상훈이 어딨냐?' 이렇게 말하는것 같애ㅋㅋ
이쁜이는 그냥 말없이 널 찾아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런말 하면 집에 오고 싶어지겠지?
그런생각하면 '싸나이'가 아니라는거 알지?ㅋㅋㅋ
누나도 우리 말안듣는 청개구리 동생이 보고싶구나
너가 다시돌아오면 다시 티격태격 할 거 같지만 우리는 정다운 남매지간이니까~♡
너희 부대끼리 찍은 사진 봤는데 너의 배가 가장 튄다ㅋㅋㅋㅋㅋ
꼭 배가 쏙 들어가서 미남 얼짱이 되어서 오렴!
누나도 엄마도 아빠도 이쁜이도 영심이도 할머니도 너희반 아이들도 다 깜짝놀랄만큼!
누나가 자주 자주 편지 쓸께ㅋㅋ
누나 그럼 야식 먹으러 간다..

PS- 아무래도 방학동안에 너랑 나랑 바뀔것 같다. 너는 살빠지고 나는 돼지가 되고! 하지만 누나도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거 알아라!!ㅋㅋㅋ
그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