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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13:31

언니에게..

조회 수 172 댓글 0
언니,  잘잤어? 텐트에서 자느라 진짜 불편했겠다... 언니 그제는 교회에서 잤다며? 언니가 두르두르 섬구경 많이 한다.... 어젠가? 그젠가? 는 모르겠지만 독도에 들어갔으니까, 맑은 경치에 감탄하구 오라구...  울언니는 울릉도 도가보고  참 갈매기 기러기 아주 많이 보겠다.. 독도에서  일본사람들 만나면 우리땅이라고 말해. 언니가 오는날에는 갈매기를 보러가자고 해야지ㅎㅎㅎ
언니, 쨍쨍찌는 햇볕에 얼굴이 타지않게 잘 간수하구 힘들어도 꾹 참구 이겨내야해... 이런 희망의 말은 소영이 언니에게도 잘 말하구... 알았지?
언니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기다리는 우리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태양과 싸워 이겨야 용기가 생기는거래...  용기를 잃지않고 희망을 갖도록 바랄께...  안녕!    그리고 잘자고 사랑해!

                                     2007년 7월 25일 수요일
                                 언니가 건강하길 기원하는,
                                  언니의 둘째동생 채리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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